에너지 인공지능(AI) 전문 크로커스(대표 임지섭)가 인공지능(AI) 융합 에너지 기술로 ‘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콜로키움’에서 스마트에너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.

이 행사는 KT 주최로 한국과학기술원(KAIST)과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우수 AI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한다.

크로커스는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AI 기반의 정확한 전력공급 및 에너지 데이터 변화를 제공하는 ‘아셀로(ACELO)’를 개발,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. 아셀로를 이용하면 변압기 및 콘덴서 사용으로 발생하는 전력량을 평균 5%까지 절감할 수 있다.

현재는 ‘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’을 거쳐 LG전자 생산기술원과 마빈 등 20여 기업에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. 또 과기정통부의 '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’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연구기관과도 협업 중이다.

임지섭 크로커스 대표는 "국내 대표 100대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기쁘다"라며 ”AI 기술로 에너지 낭비를 줄여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”라고 말했다.

한편 크로커스는 누적투자액 약 1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. 현재 다양한 벤처캐피탈과 후속투자 논의 중이다.